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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7-04 14:15
[동아일보] 신나는 방학! 캠프·봉사·체험여행으로 진로설계하자
 글쓴이 : 이야~
조회 : 6,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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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여름방학이 1,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초등생 자녀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고민한다. 하지만 무작정 활동적인 캠프에 자녀를 보냈다가 적응을 잘 못하지는 않을지, 맥락 없는 체험활동으로 시간만 낭비하는 것은 아닐지, 방에서 책만 읽히다가 방학이 다 가버리지는 않을지 걱정이 앞선다. 이제 자녀의 체험활동을 ‘진로’와 연결해보자. 자녀가 꿈꿔왔던 직업과 연관된 체험활동을 통해 학습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 이는 상급학교 진학 시 자기소개서를 쓰거나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에 참고자료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방학 원하는 진로에 따라 어떤 체험활동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지 살펴보자.》

■ 진로를 결정하지 못했다면? 멘터를 찾아라!

어제는 대통령, 오늘은 교사가 꿈이다. 아직 어린 학생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꿈이 바뀐다. 공부하고 싶은 것도 많다.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초등생이라면? 방학을 이용해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을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해보자.

인생의 멘터를 만나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관심 있는 직업을 가진 인물을 신문이나 잡지에서 스크랩해보자. 그중 가장 흥미로운 직업인을 직접 찾아가 직업에 대해 묻고 그 내용을 정리해본다. 이를 심층탐구 주제로 잡아 방학숙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진로적성 관련 행사에도 참여해보자. 최근 다양한 진로적성 관련 캠프, 강의,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주최하고 교육업체 지산교육과 드림교육이 주관하는 여름방학 ‘진로적성 멘토링 캠프’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KAIST에 재학 중인 멘터를 만날 수 있다. 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멘터를 통해 자신들의 미래를 경험해본다. 가상직업체험, 꿈 포트폴리오 디자인, 서울대 캠퍼스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을 수 있다.

■ 리더십 넘치는 직업을 꿈꾼다면? 봉사활동 하라!

앞장서서 행동하기를 좋아하고 사교성이 높은 학생들은 리더십이 요구되는 직업을 꿈꾼다. 대통령, 최고경영자(CEO)와 같은 꿈을 가진 자녀라면? 봉사활동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해본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고 희생정신을 배울 수 있는 봉사활동은 방학 중 할 수 있는 중요한 체험활동이다. 우선 자신이 어떤 사람을 돕고 싶은지, 무엇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 게 좋을지 생각해본다. △환경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인근 공원 쓰레기 줍기를 하겠다 △나보다 약한 생명을 보살펴주고 싶어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자원봉사를 하겠다 등 봉사를 하게 된 동기와 활동을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적인 인물이 되고 싶다면 영어공부에 열중해보는 것도 좋다. 여름방학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가까운 영어마을을 방문해보거나 외국인을 만날 수 있는 캠프에 참가해 영어실력을 높여보자.

■ 멋진 의사, 과학자 되고 싶다면? 심층 탐구하라!

여름방학은 과학자, 의사 등 자연계열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이 스스로 실험하고 연구해 볼 수 있는 최적의 시기다. 하나의 탐구주제를 정해 다양한 각도에서 심층 연구를 진행해보자.

우선 체험활동을 진행하기 전에 관심을 갖고 있던 주제를 정한다. 기계에 관심이 있다면 학부모의 도움을 받아 고장 난 전자제품을 분해해보며 그 과정을 하나하나 기록해본다. 라디오에서 소리가 나오는 원리, 휴대전화 부속물의 쓰임 등을 공부할 수 있다. 1학기 때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실험이나 2학기 교과서에 있는 실험을 직접 진행해보면 예습, 복습이 자연스럽게 된다. 이 내용은 철저히 기록해 보고서로 만들어두자.

실험한 내용을 창의적으로 발전시켜 보는 것도 좋다. 실험과 관련된 책을 읽거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보며 실험내용을 심화시켜 공부해본다. 실험 과정에서 생긴 아이디어를 통해 새로운 물건을 발명해보는 것도 좋다.

■ 인문계열 직업에 관심 있다면? 여행을 떠나라!

인문사회 관련 직업을 갖고 싶은 학생은 심층적으로 역사와 문화를 공부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해본다. 단순히 박물관을 가거나 일회성 국내 여행을 가는 것은 지양하라. 자신의 직업과 관련된 주제를 정해 여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역사학자가 꿈이라고 해서 박물관을 막무가내로 다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와 관련된 체험활동을 진행하자. 이번 방학에는 6·25전쟁을 탐구해 보겠다고 결정했다면 관련된 책을 읽고 생각을 정리해본다. 이후 독립기념관, 국립서울현충원 등 6·25전쟁과 관련된 장소를 방문한다.

문학에 관심이 있는 학생이라면 좋아하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장소에 가본다. 예를 들어 ‘토지’의 배경이 된 경남 하동군을 직접 방문해 작가의 생각을 따라가 보거나 역사소설을 읽고 민속촌을 방문해 소설 속 주인공처럼 하루를 보내보는 것. 학생의 독서능력과 창의력, 체험활동을 큰 줄기로 엮어낼 수 있다.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관계자는 “방학 때 자녀를 어떤 체험활동이든 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부모의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지만 활동적인 캠프를 부담스러워하는 학생, 대학생 멘터를 만나는 것이 좋은 자극이 되는 학생처럼 자녀의 성향이 각기 다르기 때문에 신중하게 체험활동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명진 기자 ymj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