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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11-17 09:59
[국민일보] 신나는 겨울방학 캠프… 지금부터 예약하세요
 글쓴이 : 이야~
조회 : 5,672  
신나는 겨울방학 캠프… 지금부터 예약하세요
 


“아이가 달라졌어요. 덩달아 엄마인 저도 달라졌죠. 모두 캠프 덕분입니다.”

유재희(40·경기도 김포시 풍무동)씨는 지난 여름방학 이후 캠프 예찬론자가 됐다. 5박6일 일정의 공부습관만들기 캠프에 다녀온 맏딸 김주은(초등학교 6)양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기 시작해 그도 잔소리를 그치고 아이에 대한 믿음을 갖고 바라보게 됐단다.

유씨는 “그동안 긍정적인 눈길로 아이의 성장을 지켜보기보다는 늘 조급해져 ‘공부하라’고 다그쳤다. 잔소리를 하면서 나 스스로도 지쳤는데 캠프 덕분에 우리 모녀가 잔소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씨는 “주은이가 캠프생활을 통해 처음으로 자신의 꿈과 목표, 비전과 미션, 생활습관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한 것 같고, 그만큼 성장해서 돌아왔다”고 대견해했다. 또 “내성적이고 소극적이던 주은이가 캠프를 다녀온 뒤 도전정신과 자신감이 생겼다”고 자랑했다.

올겨울에는 초등학교 3학년인 둘째와 1학년인 셋째도 “캠프에 보내달라”고 졸라 아이들의 연령대와 특성에 맞는 캠프를 살펴보는 중이라고 했다. “공부에도 도움이 되고 아이도 흥미를 느낄만한 프로그램인지, 참가비가 형편에 맞는지 확인한 다음 아이에게 추천해줄 계획”이라고 유씨는 말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은 바쁘다. 겨울방학이 한 달 남짓 남았지만 초·중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은 유씨처럼 벌써 캠프 고르기에 나섰다. 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윤희 간사는 “주은이 어머니처럼 2∼3개 캠프를 고른 뒤 최종 결정은 자녀가 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부모가 자녀 특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추천하면 실패할 염려가 거의 없다고 조언했다.

자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부모나 친구 등 주변인의 도움을 구하는 의존탐구형이라면 자립심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므로 청소년 진로컨설팅 캠프가 맞춤하다. 해외 및 국내 탐방이나 국토 대장정 캠프는 아직은 무리다.

활동적이긴 하나 부모 의존도가 심한 의존활동형 자녀는 리더십 캠프를 보내면 도움이 된다. 기본적으로 장난이 심한 편인 이 타입은 역사와 문화를 심층적으로 배우는 프로그램이나 영어공부 캠프 등은 실패할 확률이 높다.

어렸을 때부터 집중도가 높지만 외골수인 독립탐구형은 역사·문화에 대해 연구하는 캠프, 탐구력을 키우는 과학 캠프가 좋다. 간섭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대탐험이나 극기 훈련 캠프 등은 피하도록 한다.

이 간사는 “자녀가 체력이 약하거나 저학년일 때는 힘든 캠프보다는 즐겁고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캠프를 선택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면서 올겨울에는 부모도 참가자로 동반할 수 있는 캠프들이 많아졌으므로 처음 캠프를 보낸다면 이런 프로그램을 눈여겨보라고 권했다.

김혜림 선임기자